2022년의 CCM 중 대한민국 성도들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었던 찬양이 손경민 목사의 ‘은혜’였다면, 2023년을 대표하는 은혜의 찬양은 러빔의 ‘하나님의 열심’ 일 것입니다. 오늘은 여성 CCM 듀오 러빔에 대해 알아보고, ‘하나님의 열심’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빔(LUVIM)은 누구인가?
러빔은 어쿠스티 문화사역 밴드인 딜리버의 보컬과 건반을 맡고 있는 김구슬과 사공정이 2019년 6월에 만든 CCM 듀오입니다. 팀 이름 러빔(LUVIM)은 Love Him(그분을 사랑하라)의 줄임 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과 위로가 필요한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따뜻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독보적인 힐링 보이스로 노래하는 김구슬과 노래를 작곡하고 피아노를 치는 사공정은 4살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13학번 동기로 만났습니다. 찬양 사역의 비전이 있던 김구슬을 위해 사공정이 찬양 곡 ‘나의 사랑하는 딸아’를 만들게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러빔의 찬양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러빔은 청년들이 공감하며 듣고 싶은 찬양을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힘들고 지쳐서 하나님의 은혜가 간절히 필요할 때 위로가 될 수 있는 찬양을 들려주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인 러빔은 현재 모든 음원 사이트 CCM 차트에서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한 여러 찬양들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고 있습니다.
특송 금지곡 ‘하나님의 열심’
러빔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하나님의 열심’은 러빔이 하나님께 받은 위로를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찬양 사역자 배다혜와 우미쉘 등이 커버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고, 특별히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찬양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상에 지치고 상처받은 성도들은 이 곡을 듣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깨달으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최근 4부 합창곡으로도 편곡되어 성가대의 웅장한 찬양으로도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열심’은 특송 금지곡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송을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성도들이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는 곡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요즘 많은 이들이 듣고 부르는 찬양 ‘하나님의 열심’을 만든 러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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