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 목회자 중 가장 존경받는 영적 리더로 손꼽히는 이찬수 목사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애제자, 분당에서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다
이찬수 목사님은 1961년생으로 경상북도 예천 출신입니다.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찬수 목사님은 경북대 3학년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구서문교회 초등부 교육전도사를 거쳐 1992년 사랑의 교회 중고등부를 비롯한 청소년 사역을 10년간 지속하며 당시 담임 목사였던 옥한흠 목사님께 큰 사랑과 신뢰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옥한흠 목사님께 큰 영향을 받았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찬수 목사님은 옥한흠 목사님 덕분에 더 커지고 싶은 인간적 욕망을 억제하고 절제하는 훈련을 받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권유로 이찬수 목사님은 2002년 분당에 개척하여 분당우리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주일마다 분당 송림중고등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30세 때 미국 이민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올 때 꿈꾸었던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인정하는 교회,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의 이상을 실현한 분당우리교회는 이찬수 목사님이 꿈꾸었던 교회상 그대로 지역 사회 문제에 앞장서고 젊은 세대에게는 비전을 심어주고 장년층과 노년층에게는 예배를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가르치는 모범적인 교회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일만 성도 파송운동
2002년 삼십 가정의 성도들로 시작한 분당우리교회는 설립 10년째부터 성도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폭발적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자녀들 주일학교 장소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분당우리교회는 서현동에 드림센터라는 교육관을 세웠지만 이 역시 급증하는 성도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감당하는 데는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은 기도를 통해 29개 교회로 분당우리교회 성도들 1만 명을 파송하는 비전을 품게 되었고 2020년 3월 성도들과 이 계획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본격적으로 일만성도파송운동을 진행했고 2024년 현재까지 분당우리교회는 2020년 비전을 통해 세웠던 5천 명 이하 성도 유지를 통해 인근 교회와 지역 교회의 부흥을 같이 꿈꾸고 있습니다. 이 교회 분리 시도는 대한민국 교회들에게 큰 자극을 주게 되었고, 진정한 목회와 교회의 의미에 대해 큰 울림을 여전히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회자이자 영적 리더인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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