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9일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개신교 역사 최초로 부활절 퍼레이드가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인근에서 진행됩니다. 오늘은 부활절 퍼레이드의 목적과 참여 단체, 그리고 축하 공연 초청 가수 및 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진행되는 부활절 퍼레이드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서구 문화권에서 부활 주일은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온 나라가 축제로 지내며, 가족들이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고 천국을 소망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물론 다소 변질되어 부활절 토끼 등 이방 신앙의 잔재가 혼합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부활 주일 기간은 모든 사람들이 선물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뿐 아니라, 예수님 덕분에 우리에게 허락된 부활이란 선물을 함께 기뻐하는 시간입니다. 사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코로나 기간 이전에 한국 각 교단 연합과 CTS기독교 TV가 주관하여 대규모로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집회나 모임이 허락되지 않은 탓에 3년간 차근차근 준비한 모든 계획들이 이번 부활 주일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약 1만 명의 성도들과 행사 출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경복궁 동편에 있는 열린 송현 녹지광장에 참가자들은 집결한 후 광화문 광장부터 시청 그리고 서울광장까지 약 3.4km 구간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후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는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으로 다시 모여 부활절 퍼레이드 기념음악회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첫 번째 부활절 퍼레이드 참가팀 및 공연 소개
이번 퍼레이드는 온갖 화려한 장식과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 공연에는 영화배우 신현준 씨와 이지애 아나운서, 최선규 아나운서 등이 사회를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요 참가자로는 몽니의 김신의, 가수 박기영, 에일리, 범키 등이 있으며, SBS 예능 싱포골드에 참가했던 세계 합창올림픽 4관왕 쇼콰이어 ‘하모나이즈’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 지난 1년간 기독교 음악 오디션 우승자들이 총 출동하며, 예람 워십이 참여해 부활의 기쁨을 찬양할 예정입니다. 염광고 마칭밴드, 천무 응원단 등 치어 리딩 그룹도 다수 참여해서 첫 번째로 진행될 부활절 퍼레이드를 빛낼 예정입니다.
2023년 4월 9일 처음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부활절 퍼레이드에 함께 참가해서 예수님 부활의 기쁨과 승리의 메세지를 같이 선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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